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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인 의원, 오늘 부통령 후보 수락 연설

박현경 기자 입력 07.27.2016 07:03 AM 수정 07.27.2016 09:27 AM 조회 1,382
민주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오늘은 민주당의 부통령후보 러닝메이트 팀 케인 상원의원이 후보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
버지니아 주 상원의원인 팀 케인은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으로부터 정식으로 러닝메이트로 지목되기 전에도 클린턴과 함께 지역 유세장 무대에 선 적이 있지만, 전국 유권자들이 동시에 지켜볼 수 있는 '큰 무대'에는 오늘 첫선을 보인다.

팀 케인 의원은 오늘 연설에서 자신이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어떻게 클린턴을 도울지를 주로 대의원과 유권자들에게 설명하려 할 것이라고 정치 분석가들은 예상했다.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공화당의 거친 공세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구상을 내놓거나, 자신이 충분히 그런 공격에 맞서는 것은 물론 반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임을 각인시키려 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내다봤다.

어제 팀 케인 의원은 버지니아 주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화당, 특히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하품이 난다"고 평하며 "도널드 트럼프는 그동안 내가 맞서 싸워 왔던 모든 것을 상징한다"며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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