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오늘(26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3 - 2로 앞선 9회 말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 상대 커티스 그랜더슨를 상대로 2볼 - 2 스트라이크까지 승부했지만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진루를 노린 그랜더슨이 2루에서 잡히면서 2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어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제임스 로니를 7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오늘(26일) 경기로 오승환은 시즌 5호 세이브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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