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산타클라리타 지역 산불로 동물 400여 마리 대피

이황 기자 입력 07.24.2016 10:47 AM 조회 1,741
산타클라리타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동물들의 대피도 이어지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아구아 둘체 공항(Agua Dulce Airport)과 카스테익 시에 위치한 웨이사이드 교도소(Wayside Jail), 우드랜드의 피어스 칼리지(Pierce College) 등 3곳에는 화재 현장에서 후송된 동물들을 위한 임시 대피소가 마련됐다.

LA 카운티 동물 보호통제국은 화재 현장 인근에서 사육되던 220여 마리의 말과 52마리의 염소, 29마리의 닭 등 400여 마리의 동물들이 각 대피소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화재 현장 인근 실마 지역의 야생동물 보호소인 웨이스테이션(WayStation)에서 후송된 곰, 호랑이, 사자 등도 포함됐다.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동물 임시 대피소에서 대피한 동물 보호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대피로 인해 인력이 부족하고 시설들이 열악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