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의 고온건조한 날씨로
화재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제(23일) LA 다운타운에서도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어제(23일) 저녁 6시 50분 쯤 LA 다운타운의 748 사우스 캐레스 에비뉴의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불길은 거세지면서 인근 상가 건물들로 번졌다.
소방국은 즉시 180여 명의 소방 인력을 화재 현장에 투입해 2시간 동안 진화 작업을 벌였고 번진 불길들을 잡아냈다.
하지만 화재 발생 건물의 진입이 힘들어 소방 인력들은 화재가 주변 건물로 번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진화 작업을 벌이면서 화재 발생 건물이 다 탈 때까지 현장에서 밤새 대기했다.
이번 화재로 화재가 발생한 건물 1채가 전소했으며
인근 건물 5채가 불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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