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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총기테러 용의자 '알라는 위대하다' 외쳐

이황 기자 입력 07.22.2016 05:13 PM 수정 07.23.2016 11:22 AM 조회 2,033
https://youtu.be/sXK5qFhF8Mw
[앵커멘트]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독일 뮌헨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0 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는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테러는 숨진 용의자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22일) 독일 뮌헨의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습니다.

CNN은   독일 현지시간 오늘(22일) 오후 5시 50분, LA 시간 오전 8시 50분 쯤 독일 뮌헨의 올림피아쇼핑센터와 인근의 맥도날드에서 3명 이상의 용의자가 총을 난사해 최소 10명 이상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뮌헨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시신 10구를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용의자 1명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초 3명 이상의 용의자가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진 독일 뮌핸 총기 난사사건이 숨진 용의자의 단독 범행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독일 뮌헨 경찰은 이번 총기 사건은 숨진 용의자 1명의 단독 범행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는 독일과 이란 시민권자인 올해 18살의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목격자가 유투브에 개제한 영상에는 뮌헨 총격 사건 당시 급박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검은 모자와 검은 티셔츠를 입은 용의자 한 명이 맥도날드 입구 앞으로 뛰어와 주민들에게 총을 난사했습니다.

사건 현장인 맥도날드에 있던 한 여성 목격자는 맥도날드에서 3발의 총성을 들었으며 용의 남성들 가운데 한 명이  음식을 먹고있던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증언했습니다다.   또 자신이 무슬림이라고 밝힌 이 여성 목격자는 용의 남성이 맥도널드에서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테러로 수백명의 사상을 내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독일 뮌헨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하면서 유럽 내 테러 공포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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