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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 많은 나라 사우디 1위, 미국 5위, 한국 19위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7.18.2016 03:43 PM 조회 9,977
이민자 많은 나라와 반이민 정서 확산국 불일치 반이민정서 정치권 이용시 반이민파고 높아져

반이민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들로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1위, 미국은 5위, 한국도 19위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에서 반이민 파고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어서 정치권에서 반이민정서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구촌에서 테러공격이 발생할 때 마다 불거지고 있는 반이민 파고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인구에서 이민자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에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들에서 모두 반이민 파고가 높아지는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반이민 파고가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정치권에서 반이민정서를 악용하고 있기 때문 으로 지적되고 있다.

영국에서는 반이민, 영국우선을 내세우면서 유럽연합 탈퇴인 브렉시트까지 선택했고 미국에서는 공화당 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영국과 같은 반이민, 미국우선을 내걸고 있다.

유엔의 인구통계와 이민자 분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전체 인구에서 이민자들이 가장 많은 나라 는 사우디 아라비아로 32.3%나 차지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출신들이 많이 이민가고 있다.

두번째로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는 호주로 28.2%를 차지하고 있는데 영국과 뉴질랜드, 중국출신들을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

3위는 캐나다로 21.8%가 이민자들인데 중국과 인도, 영국출신들이 많이 이민가고 있다.

4위는 독일로 14.9%를 차지하고 있는데 폴란드와 터키, 러시아에서 많이 받아들이고 있다

5위는 미국으로 전체에서 이민자들이 14.5%를 차지하고 있으며 멕시코가 26%로 가장 많고 중국,인도의 순으로 이민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최근 브렉시트를 선택해 파란을 겪은 영국으로 13.2%를 점유하고 있으며 인도와 폴란드,파키스탄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위는 스페인으로 12.7%이며 8위는 프랑스로 12.1%, 9위는 우크라이나로 10.8%, 10위는 이태리로 9.7% 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9번째로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로 꼽히고 있는데 역시 중국동포들이 57%나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 출신들이 9%, 그리고 역이민 때문인 듯 미국출신들이 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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