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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등 부상 DL행.. LAD 비상

주형석 기자 입력 06.30.2016 10:18 AM 조회 2,794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타임스는 오늘(6월30일), 클레이튼 커쇼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일) 피츠버그 파이레츠와 경기 후 등에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했던 커쇼는 어제(6월29일) 원정중인 팀을 떠나 LA에 도착해 등 부위에 대한 CT 촬영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커쇼의 등 부위 통증과 관련해 구체적인 진단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막외주사, Epidural Shot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Epidural Shot은 척추 관련해서 행하는 주사 치료로 척추 요추의 경막외 공간에 국소적으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주입해 발생하는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 역할을 해주는 치료법이다.

Epidural Shot은 신경주사와 뼈주사 등으로 구분된다.

커쇼가 언제 복귀할 지는 미지수지만 LA 다저스측에서는 All Star Break 이후에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모습이다.

커쇼도 본인의 부상자명단행에 대해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커쇼는 지난 2014년 이후 선수생활 두번째로 부상자명단에 오르게됐다.

LA 다저스는 커쇼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비상이 걸렸는 데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보강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LA 타임스는 오늘(6월30일) 팀내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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