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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리우올림픽서 ‘외로운 늑대’ 테러 대비”

김혜정 입력 06.29.2016 01:58 PM 조회 791
미국 정부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 이른바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미국 정부가 '외로운 늑대'로 불리는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릴리아나 아얄데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는 "프랑스 파리와 벨기에 브뤼셀, 미국 올랜도에서 벌어진 일들을 통해 우리는 다른 세계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리우올림픽 기간에 '외로운 늑대'의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얄데 대사는 미국과 브라질이 지난 1년 반 동안 100여 가지의 테러 대응 프로그램을 가동해온 사실을 소개하면서 "미국은 리우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브라질과 협력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앞서 브라질 연방정보국(Abin)도 리우올림픽 때 '외로운 늑대'의 테러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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