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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활경기 1.2이닝 후 폭우로 경기 마무리

최영호 앵커 입력 06.28.2016 12:03 PM 조회 1,089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늘 재활경기를 치렀으나, 폭우가 쏟아지면서 1.2이닝만 소화한 후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저스의 AAA팀인 오클라호마씨티 다저스의 선발로 나서 시카고 컵스의 AAA팀인 아이오와 컵스와 경기를 가진 류현진은 1.2이닝동안  2H, 2K, 1실점했다. 오늘 예정됐던 6이닝에 90개 정도의 투구 수에 크게 못미치는 26개의 공을 던졌고 그중 20개가 스트라익이었다.

1회에 모두 11개를 던지며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2회엔 2개의 안타를 내주고 와일드 피치까지 겹치며 1실점했다. 그후 쏟아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됐고, 2시간이 넘은 후에 속개된 경기엔 어깨가 식은 후여서 등판하지 못했다.

한편 선발 투수 부족으로 힘든 일정을 맞고 있는 다저스는 류현진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홈에서 치르는 콜로라도 롹키스와 3연전, 그리고 이어지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3연전에는 등판이 가능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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