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 경선 주자로 나섰다가 지난 3월 하차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루비오는 CNN 인터뷰에서 자신은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트럼프를 분명히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궁극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경선과정에서 트럼프를 공격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루비오는 경선 초기 공화당 지도부의 전면적인 지원을 받으며 트럼프 견제에 앞장섰지만 3월 슈퍼화요일 경선에 패한 이후 열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결국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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