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당국이 지카 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리우 올림픽이 예정대로 오는 8월에 치러질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190여 개국 정부에 보냈다.
보건부도 수일 안에 브라질 주재 외교공관과 언론, 국제단체 등을 상대로 리우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과 러시아, 일본, 이스라엘 등 10여 개국의 보건 전문가들은 세계보건기구에 지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으로 리우 올림픽을 연기하거나 개최지를 변경해야 한다는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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