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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치고 달아나며 음란 제스쳐까지?!..용의자는 10대

김혜정 입력 05.29.2016 08:32 AM 조회 1,055
그라다나 힐스 지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건 용의자가 자수했다.  

LAPD 벨리 교통국은 어제(28일) 오후 3시쯤 10대 소년이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두 여성을 치고 달아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하루 전인 지난 2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쯤 발보아 블루버드 서쪽 체스워스 스트릿 횡단보도 중간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50대 여성과 10대 여학생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여학생은 응급치료 후 안정을 되찾았지만 50대 여성은 중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뺑소니 차량이 사고 직후 현장에서 멈추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길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들을 향해 고함을 지르면서 동시에  왼손을 창문 밖으로 뻗어 음란한 제스처를 취하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가 당시 타고 있던 어두운 계열의 컴팩트카(준중형차)로 체스워스 스트릿에서 서쪽 방면으로 도주하는 것이 마지막으로 찍힌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은 검거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발생 정황 파악을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거듭 당부했다.

제보; LAPD 벨리 교통국, 818-644-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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