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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캘리포니아 '물 부족' 해결하겠다"

강세연 입력 05.28.2016 08:05 AM 수정 05.28.2016 08:40 AM 조회 3,508
Photo_AP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프레즈노 유세현장에서 캘리포니아의 물 부족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어제(27일) 오전 프레즈노 선거 유세에서 5년째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당국의 물부족 사태 대응책을 비판했다.

트럼프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물고기들을 보호하기 위해 바닷물을 식수로 바꿔 농부들에게 공급하는 적극적 대책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캘리포니아는 물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이는 미친 것"이라면서 "물을 바다에 버리는 건 정말 웃긴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가 "우리가 물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하자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크게 환호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가뭄 해결책으로 해수에서 염분을 제거해 식수를 만드는 담수화 방안이 논의됐지만 해양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이를 반대하는 여론 또한 적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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