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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데이는 노는날? 참 뜻 되새기는것 중요

강세연 입력 05.27.2016 05:40 PM 수정 05.27.2016 05:57 PM 조회 3,054
[앵커멘트]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메모리얼 데이를 단지 노는날로만 생각하고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있습니다.

메모리얼데이와 관련해 알아야할 사항들을 강세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메모리얼 데이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모처럼 연휴를 맞아 바베큐 파티를 하고 여행을 떠나는 등의 계획들을 세우며 들떠있는 모습들이 한창입니다.

메모리얼 데이의 참뜻을 기리는 모습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USA Today는 메모리얼 데이에 알아야할 사항 10가지를 꼽아 보도했습니다.

메모리얼데이가 처음부터 메모리얼 데이로 불린것은 아닙니다.

1868년에 데코레이션 데이로 지정됐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에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모든 미국인들을 기념하기 위해 메모리얼 데이로 개칭했습니다.

연방정부가 지정한 메모리얼 데이의 발상지는 1866년 5월 5일 ,뉴욕 주 워털루입니다.

메모리얼 데이는 1971년부터 5월 마지막 월요일을 공휴일로 지키는 연방정부의 관례를 따르고있습니다.

또 빌 클린턴 대통령은 2000년 12월 28일에 모든 주들이 현지시간 오후 3시에 맞춰 메모리얼 데이 기념행사를 진행하자는데 서명했습니다.

미국의 가장 참혹한 전쟁으로 기억되고 있는 남북전쟁에서는 가장많은 전사자가 발생했습니다.

1861년부터 1865년까지 4년에 걸쳐 전사한 군인은 약 62만명에 달합니다.

2차 세계대전으로40만 5천4백여명, 1차 세계 대전으로 11만 6천여명의 미군이 숨졌습니다.

한국전쟁에서도 무려 3만 6천여명의 미군이 전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베트남 전쟁 5만 8천여명, 이라크 해방작전 4천 424명, 사막의 폭풍작전 383명 신새벽작전 73명, 항구적 자유 작전에서 2천 349명 등이 숨졌습니다.

모처럼 맞는 연휴에 가족들과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메모리얼 데이의 참뜻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강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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