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이틀동안의 폭등세를 뒤로하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강세를 보인 글로벌 증시와8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유가 그리고 호조를 기록한 경제지표들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중립을 유지했다. 

초반의 강세에서 하락반전한 장은 등락을 반복하며 제한된 폭안에 머물렀다. 

지난 4월13일이후 6주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이틀을 기록한것에 대한 profit-taking이 몰려왔고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는 더이상 커지지 않고 가라앉은 상태를 나타냈다. 

하지만 장은 보합수준에 머물며 딱히 떨어지지도 오르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 숨고르기자체가 상당히 절제된 폭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후 장은 보합에 가까운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NASDAQ은 유일하게 plus로 마감하며 2주만에 처음 3일연속 올라 상승momentum이 건재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ANF는 기대치에못미친 부진한 실적결과와 함께 다음분기 전망까지 낮추며6개월 최저치를 찍어 올해들어서는 21% 그리고 3월7일 기록했었던 1년4개월 최고치에서는 35% 폭락한 상태를 기록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