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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화장실서 ‘집단난교’ 영상 유출 파문

문지혜 기자 입력 05.23.2016 02:06 PM 조회 10,957
청소년 20여명이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집단난교를 벌이고 이를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퍼뜨리면서 전국적으로 파문이 일고있다.

플로리다 주 리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사우스포트마이어스 하이스쿨 화장실에서 촬영된 성관계 영상이 메신저 앱 스냅챗을 통해 유출됐다.

학교 복도부터 화장실 안을 비추는 카메라에는 올해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던 교내 풋볼선수들 25명과 15살된 여학생 한 명이 찍혔다.

이에대해 재학생 에린 볼링거는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교내로 잠입하는 동안 경비나 교직원들이 몰랐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않는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메건 로단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도 학부모들이 이 일을 계기로 자녀들이 방과 후에 무엇을 하는지 정도는 알수있도록 자주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사우스포트마이어스 하이스쿨 측은 문제를 일으킨 학생들에게 마땅한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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