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오늘(3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10 – 5로 승리했다. 
LA 다저스 타선은 트레이스 톰슨과 작 피더슨, 야시엘 푸이그의 홈런을 비롯해 하위 켄드릭, 애드리안 곤잘레스 등이 골고루 활약하며 무려 13안타나 뽑아냈다.
다저스는 1회말 1아웃 상황에서 스캇 카즈미어가 레이스의 브랜든 가이어에게 사사구를 내준 뒤 에반 롱고리아에게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다저스는 2회초 1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트레이스 톰슨이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고 작 피더슨이 연이어 솔로포를 쏘아올리면서 2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4회말 2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다저스의 선발 카즈미어가 레이스의 커트 카살리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5회초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볼넷과 아시엘 푸이그의 내야안타 저스틴 터너의 볼넷 출루로 만루 상황을 만들어 대량 득점기회를 얻었다.

이어 타석에 오른 하위 켄드릭과 트레이스 톰슨이 각각 안타를 때려내면서 점수는 4점수차인 7대 3으로 벌어졌다.   LA다저스는 이어진 5회말 스티브 피어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7 - 4가 됐지만 9회초 코리 시거의 안타와 칼 크로포드의 2루수 실책으로 만든 노아웃 주자 1,2루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점수는 10 – 4가 됐다.
9회말에 J.P. 하웰이 등판해 2아웃 이후 볼넷 2개와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고 사사구로 1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켄리 잰슨이 올라와 레이스의 4번 타자 피어스를 4구 만에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LA 다저스는 템파베이 레이스에 10 – 5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