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한인상공회의소, 이은 이사장 단독출마.. 내분 잠재워

문지혜 기자 입력 05.03.2016 05:11 PM 수정 05.03.2016 05:36 PM 조회 3,133
왼쪽부터 LA한인상공회의소 입후보등록을 마친 신디 조 수석부회장과 이은 이사장.
[앵커멘트]

LA한인상공회의소 제 40대 신임회장 선거에이은 현 이사장이 단독출마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로렌스 한 현 회장의 연임설을 비롯한내부갈등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이은 후보는 17일 정기이사회에서 당선을 확정짓고다음달 중순에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 회장의 연임시도와 마구잡이 이사 영입으로내분이 일었던 LA한인상공회의소(KACCLA)가오늘(3일) 단독후보 등록으로 갈등을 봉합했습니다.

오늘(3일) 정오까지 LA한인상공회의소 제 40대 회장단입후보등록이 진행된 가운데, 이은 현 이사장이 단독출마해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됐습니다.

한군석 위원장, 린다노, 김봉현 위원 3인으로 구성된선거관리위원회는 정관 제 3장 7조 1항에 따라본 상공회의소 이사직을 3년 이상 역임한이은 이사장에게 결격사유가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한군석 선관위위원장_ “(이은 현 이사장은)자격요건에 해당되고, 기타 서류에 하자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받아들이겠습니다.”>

한국 등 해외도처에서 교포단체에 대한 인식에 아쉬움을 느꼈다는 이은 신임회장 후보는 100인의 이사진들의 능력을 활용하기위해 내부적으로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비즈니스 믹서,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은 신임회장 후보_ “상공회의소의 본연의 모습은 역시 상공인의 권익과 신장입니다.한인뿐만 아니라 타인종 단체들과 함께 비즈니스 믹서를 구성해서서로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이어 KACCLA웹사이트를 키워 검증된 정보가 필요한 한인 상공인과1.5세, 2세 창업 준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임 부회장단에는 신디 조 제 39대 현 수석부회장이 연임하고,장진혁 이사와 박기홍 이사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LA한인상공회의소의 신디 조 차기 부회장입니다.

<신디 조 부회장_ “그동안의 경험으로 좋은 것은 본받고 새로운 계획을 도와서 39대와 40대를 잘 잇는 가교역할을 하겠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7일 정기이사회에서 이은 신임회장의 당선이 확정되며,40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다음달 23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