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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ㆍ르브론 제임스 '영화대결' 예고

김혜정 입력 05.02.2016 05:12 PM 조회 2,244
프로농구(NBA)계 전·현직 최고 스타로 불리는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사이 '영화 흥행'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영화 전문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등에 따르면 워너 브러더스는 지난 1996년 마이클 조던이 주연을 맡아 흥행 대박을 이끈 '스페이스 잼' 속편을 20년 만에 제작한다.

이 영화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2억3천만 달러라는 초대박 흥행 기록을 남겼다.

'스페이스 잼'은 지구를 침략한 우주 깡패 괴물들을 내쫓기 위해 조던이 벅스 바니 등 만화 캐릭터들과 힘을 합쳐 농구 대결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영화에는 조던 외에 찰스 바클리, 패트릭 유잉, 래리 존슨, 먹시 보그스 등 NBA 스타들이 카메오 출연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속편 '스페이스 잼2'는 '분노의 질주6'과 '스타 트렉 비욘드'를 연출한 저스틴 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연으로는 현 NBA 최고의 스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하면 프로농구 신구 황제 간 흥행대결이 펼쳐지는 셈이다.

'스페이스 잼2'의 제작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지만, 앤드루 닷지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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