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지난달 선거자금 모금액이 지난 3월보다 약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 FEC는 오늘(1일) 샌더스 선거운동본부는 지난달에 2천 58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의 4천 496만 달러에 비해 43.9% 감소한 액수다.
주류 언론들은 샌더스 의원이 경선이 끝난 지역에는 당장 사람이 필요 없다며 선거운동원 수백 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모금액 감소가 샌더스 의원 측의 위축된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풀이했다.
클린턴 선거운동본부의 선거자금 모금 현황을 공개되지 않았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