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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보수 논객, 유세장 폭력 지지 논란

김혜정 입력 03.14.2016 08:39 AM 조회 978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시카고 유세장 폭력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대표적 보수 논객인 앤 쿨터가 트럼프 지지자의 폭력을 정당화하고 조장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쿨터는 트위터 글에서 폭력적인 좌파 깡패의 기습을 받은 무고한 트럼프 지지자들이 폭력을 더 행사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쿨터는 이어 트럼프 지지자들은 해병대와 같은 남자다운 기질을 드러낸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카고 선타임스는 쿨터의 이번 트윗은 이미 소란스러운 경선판의 갈등과 폭력을 선동하는 최신 사례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쿨터는 지난주 말 트위터에서 시카고 유세장 폭력사태를 보도한 폭스뉴스와 트럼프를 비판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에 대해 진보 기득권과 손잡은 배신자들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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