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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집 구매하려면 연 9만 6천 달러는 벌어야...

김혜정 입력 02.12.2016 12:07 PM 수정 02.12.2016 12:14 PM 조회 2,601
LA 카운티 주민들의 주택구매력이 지난분기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LA 주택 중간값은 48만1,940달러로, 모기지 페이먼트, 세금, 보험료 등을 합쳐 월 2,410달러의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어야하는 만큼 적정연봉은 9만 6,420달러로 산정됐다.

이같은 여건에 맞는 LA 카운티 주민은 전체의 27%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분기의 24%보다 증가한 것이라고 CAR은 설명했다.

다만 2014년 4분기의 28%보다는 1%포인트 낮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주택 중간가가 70만8,700달러였으며, 월 3,540달러의 페이먼트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적정연봉은 14만1,790달러로 산정됐다.

CAR은 지난분기 LA, 알라메다, 콘트라코스타, 소노마, 샌호아퀸 카운티의 주택구매력이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매력이 가장 높은 지역은 킹스 카운티(61%), 가장 낮은 지역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11%)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는 중간가 48만3,050달러였으며, 필요 월 페이먼트는 2,420달러, 적정연봉은 9만6,640달러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 주민 30%가 이에 해당하며 3분기의 2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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