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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목요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02.11.2016 06:44 PM 조회 1,126
1.포터랜치 지역 개스누출 사고가 100일이 넘게 장기화된 가운데 남가주 개스컴퍼니가 오늘 1차 복구작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구봉쇄가 아니라 임시로 개스누출을 막는데 성공한 것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2.오는 일요일 LA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LA다운타운부터 산타모니카까지 진행되는 마라톤으로 곳곳의 도로가 통제되는 가운데 한인타운 가까이로는 타운 북쪽, 헐리웃과 선셋 블러바드가 폐쇄된다.

3.꽃뱀 투서 등으로 파장을 일으킨 LA한인축제재단 윤난향 이사가 제명됐다. 축제재단 이사회는 2월 정기총회에서 징계 위원회를 열고 투서와 오바마 봉사상 전달과정에서 생긴 의혹으로 재단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물어 윤 이사를 전격 제명했다.

4.미국.러시아 등 시리아 시태 관련 주요 국가들이 시리아 내전을 일주일 안에 중단하기로 했다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밝혔다. 시리아 내전은 5년 동안 이어지면서 최악의 난민 사태와 IS 탄생을 불어왔다.

5.연방 의회가 상원을 통과한 대북제재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 라이언 하원 위원장은 이번 주 하원에서 대북 제재 법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백악관은 연방상원을 통과한 강도 높은 대북 제재 법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법안은 하원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치면 북한을 단독 겨냥한 첫 대북 제재 법안으로 발효될 전망이다.

7.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북한 김정은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며 김정은 제거를 외치고 나섰다. 트럼프는 중국에게 김정은을 어떤 형식으로든지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요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8.힐러리 클린턴과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주류로 부터 선택을 받는 진검승부에 돌입하고 있다. 민주당 유권자들의 40%나 차지하며 승부를 판가름 해온 소수계 표심을 누가 더 많이 잡느냐에 따라 실질적인 경선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9.내년 LA시 선거에 나서는 선출직 공직자들이 LA한인타운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선거 자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사회는 이미 지난해 하반기 7만 달러 이상을 시 선거 출마자들에게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연방정부가 이민자 수용 시설에서 풀려난 불법 이민자 가족에게 스마트폰을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인권단체들을 불법 이민자들을 감시하기 위한 도구라고 비판하고 있다.

11.오리건 주 맬히어 국립 야생보호구역 본부에서 무장농성을 벌이던 마지막 4명이 오늘 투항하면서 지난달 2일 시작된 무장 점거농성은 40박 41일로 끝났다.

12.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이 미국의 경제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판단을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을 그러서면 3월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글로벌 증시 급락에 하락했다. 다만 장 막판 석유수출기구 OPEC의 감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14.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1세기 전 주장한 중력파의 존재를 과학자들이 확인했다. 아인슈타인의 꼭 100년전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예측한 바를 관측으로 입증한 이 발견은 우주탄생을 이해하는 가장 큰 과학발견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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