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한국 국방부는 LA시간 오늘 새벽 첫 공식 브리핑을 통해 "수소폭탄 실험으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리포트>한국 국방부는 LA 시간 오늘 새벽 공식 브리핑에서 “국방 장관 주관으로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했고, 한미연합 감시자산도 증가 운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대북 확성기 재개 등 다양한 방안을 한국정부와 협의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핵실험은 수소탄 실험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과거 미국의 경우, 수소폭탄 실험은 20~50메가 톤 규모였지만,북한은 그에 한참 못 미치는 6킬로톤이라는 적은 폭발량 이었다는 이유입니다.
또 지난 1~3차 핵실험 준비과정과는 패턴도 완전히 달랐다고 덧붙였습니다.기존에는 핵실험 갱도를 메우거나 가림막을 설치하고, 계측기를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준비과정이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국방부는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 이번 실험을 최종 분석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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