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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활짝…박근혜 대통령 신년사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31.2015 04:28 PM 조회 1,959
<앵커>한국은 2016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한국 곳곳의 해맞이 명소에서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새해 소망을 기원한 가운데박근혜 대통령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리포트>서울 보신각 주변을 가득 채운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힘차게 카운트다운을 하자 묵직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다사다난했던 을미년이 가고 병신년 새해가 왔음을 알렸습니다.

새해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가득 안은 시민 7만여명이 몰린 보신각 주변은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인사로 한층 더 따뜻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흐린 날씨 탓에 2016년 첫 태양은 결국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2016년 새해 첫날 첫 일출을 보려던 시민들은 구름 낀 하늘 아래 아쉬움을 안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지만 저마다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은 같았습니다.

이런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그리고 문화융성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선 북한의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 한해 국민의 신뢰와 성원으로 많은 도전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새해에도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 도약의 길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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