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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문제' 최종 타결…"일본 정부 책임 통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12.28.2015 04:36 AM 조회 814
<앵커>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책임을 통감한다며 책임을 인정한 대신에,

한국 정부는 일본이 합의를 이행할 경우에 이 문제를 다시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리포트>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담을 끝낸 뒤

'위안부 문제' 최종 협상 타결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일본은 자국 정부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또 한국 정부가 위안부 재단을 설립하면 일본정부는 예산 10억엔,

약 100억 원 정도를 출연해 위안부 명예와 존엄 회복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번 합의가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협상에

마침표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담 후 기시다 외무상을 접견한 자리에서

향후 한일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서울에서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수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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