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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프터 크리스마스 마지막 대박 세일 전개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2.25.2015 02:16 PM 조회 5,490
성탄절 다음날 26일부터 마지막 대박잡기 미국인 3분의 2나 쇼핑대열, 80~90%  밀어내기 세일

미국에서는 성탄절을 보내고 올해의 마지막 대박기회를 잡으려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폭탄세일이 전역 에서 전개되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보다 더 붐비는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서는 전자제품들은 반값에, 특히 의류를 비롯한 계절상품은 70~80%나 파격할인되는 밀어내기, 정리세일이 펼쳐지고 있다.

성탄절 축제를 마친 미국민들이 이제 한해의 마지막 대박기회인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 열기속에 빠져 들고 있다.

성탄절 다음날 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폭탄세일로 대박을 잡으려는 업체들과 쇼핑객들이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과 쇼핑 대열에 대거 몰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동부에서도 70도에 육박한 이상고온속에 성탄절을 보낸 탓에 겨울철 옷들을 대거 정리 세일, 밀어내기 세일로 처리하려 애쓰고 있다.

쇼핑객들은 막판 대박을 잡으려는 바겐 헌터들, 성탄절 선물카드를 손에 쥔 사람들, 철지난 성탄절 장식 품들을 떨이로 구입해 내년을 준비하려는 알뜰족 등으로 크게 붐비고 있다

애프터 크리스마스 세일에는 미국인들의 3분의 2나  쇼핑대열에 나서고 있어 절반정도 몰리는 블랙 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 때보다 더욱 붐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맞춰 월마트는 새벽 6시, 타겟은 오전 7시, 베스트바이는 오전 8시부터 앞당겨 문을 열고 폭탄 세일, 메가세일, 재고정리, 밀어내기 등으로 고객잡기에 마지막 총력전을 펴고 있다.

마지막 연말대목 세일에선 의류의 경우 70% 할인은 기본이고 밀어내기, 정리 세일로15~20%는 더 할인받게 돼 80~90%는 파격 할인을 받고 있다.

랩톱 컴퓨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은 반값 세일이 대부분이고 UHD 초고화질 TV는 900달러짜리가 630 달러에 팔리고 있으며 애플 워치 등은 100달러짜리 선물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최대 온라인 판매업체 아마존은 모든 의류의 경우 70%, 전자제품은 최대 50% 세일을 내걸었고 타겟은 50~60% 할인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전미소매연맹은 한해 전체에서 절반이나 차지하는 올해 11월과 12월 두달간 최대 연말쇼핑시즌의 총매출은 6307억달러로 지난해 보다 3.7%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놓고 있다

이는 지난해 4.1% 증가에 다소 못미치는 것이지만 불경기 시절까지 포함한 10년간의 연평균 2.5% 보다 는 높은 회복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미국경제는 70%가 미국민 소비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대목 매출이 4% 안팎 증가를 달성해야 새해 2%대 중반 성장에 탄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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