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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텔롭 벨리 칼리지 SNS로 협박..오늘 임시 폐쇄

김혜정 입력 12.01.2015 12:14 PM 조회 891
LA에서 북쪽으로 1시간정도 떨어진 랭케스터 지역의 앤텔롭벨리 칼리지가 SNS 를 이용해 위협을 받아 현재 폐쇄된 채 무장한 경찰들의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앤텔롭 벨리 칼리지의 엘리자베스 디아천 대변인은 SNS 에 캠퍼스를 위협대상으로 적시한 협박글이 올라와 오늘 하루 모든 수업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측은 정확히 어떤 위협을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글을 발견한 즉시 학교측은 경찰에 신고했고 재학생들에게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캠퍼스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랭케스터 지역의 앤텔롭 벨리 칼리지 메인 캠퍼스는 물론 팜데일지역의 대학 부속 건물들은 모두 문을 닫았으며 LA 카운티 셰리프국 요원들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부 조사를 진행중이다.
대학 측은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오늘 밤 수업 재개 여부를 결정해 별도로 공지할 방침이다.

앤텔롭 벨리 칼리지는 135 에이커 부지에 두 개 다른 건물을 운영중이며 약 만 5천 여명의 재학생이 있다.

한편,  오늘 월넛지역에서도 마운트 샌 안토니오 칼리지에서 수상한 패키지가 발견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패키지 안에는 위협적인 물건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번 소동과 앤텔롭 벨리의 협박 메시지와의 연관성은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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