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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서 힌트얻어 아기 이름 짓는다

강세연 입력 12.01.2015 12:02 PM 조회 1,032
젊은 부모들이 소셜미디어에서 힌트를 얻어 아기 이름을 짓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USA 투데이가 출산과 육아 정보사이트인 '베이비센터'를 인용해 전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의 경향을 보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 사진 '필터'인 룩스와 주노, 루트비히, 아마로, 발렌시아 그리고 윌로우를 아기 이름으로 사용하는 부모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자 아기 이름인 룩스는 지난해보다 75% 늘었고루트비히 42%, 아마로도 26% 상승했다. 

여자 아기 이름인 주노는 30%, 발렌시아는 26% 증가했다 

인스타그램의 필터와 함께 올해 눈에 띄는 또 다른 트렌트는 왕가 또는 귀족을 뜻하는 이름이 증가한 것이다.

여자 아기 이름인 로열티의 작명 비율은 88%나 껑충 뛰었고, 공작부인을 뜻하는 더처스 도 전년보다 75%나 올랐다.

남자 아기 이름으로 '황제'를 의미하는 카이저와 술탄도 덩달아 상승했다.

그럼에도, 베이비센터 아기 이름 인기 순위는 남자 아이 이름 잭슨과 에이든, 리엄, 루카스 그리고 여자 아이 이름인 소피아와 엠마, 올리비아, 아바 등 전통적인 아기 이름이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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