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과 기행을 지속하고 있는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가 CNN 방송에 대해 대선주자 토론회 참여를 대가로 500만 달러를 요구했다.
CBS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조지아 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CNN 대선주자 토론회가 역사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자신 때문이라면서 출연료를 주지 않을 경우 CNN 토론회에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CNN이 500만 달러를 주면 토론회에 참가하고, 출연료는 전액 참전용사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CNN은 지난 9월 16일 주관한 제2차 공화당 대선주자 토론회에서 시청자 2,300만 명을 기록했고, 이에 앞서 지난 8월 6일 폭스뉴스가 주관한 제1차 토론회 시청자는 2,400만 명이었다.
폭스뉴스와 CNN이 기록한 시청자 규모는 지난 2012년 ABC 방송이 주관한 대선 주자 TV 토론회에서 수립된 최다 시청자 760만 명의 3배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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