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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타운 노래방 도우미가 사라지고 있다.

김혜정 입력 11.30.2015 07:03 PM 조회 15,368
그동안  범죄의 온상지로 지목됐던 LA 한인타운 내 술집과 노래방들의 이미지가 변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했다.

최근들어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타운내 도우미들을 고용하던 유흥업소들이 점차 사라지는 등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다.

LA타임스는 지난 2009년 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 경찰서가 신설된 후에도 타운의 밤거리는 위험천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비토 팔라졸로 올림픽 경찰서장이 부임하면서 타운내 흐트러진 사법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척결의지를 밝히고   고강도 집중단속을 펼치면서   타운내 유흥문화가 정화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최근 경찰의 단속 대상은 술집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에 고용되는 도우미들이다.

올림픽 경찰서 풍기단속반 요원들은 유흥업소에 사전에 정보가 입수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타운 밤거리를 순찰하면서 도우미로 추정되는 여성들의 뒤를 따라가다 이들 여성들이 업소에 들어가자마가 현장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과거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이상 도우미 여성들의 성추행 신고가 접수됐지만 이제는 수 개월에 한번꼴로 이같은 성범죄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타임스는 도우미 고용과 주류 판매 규정 위반으로 영업 정지를 당하는 업소가 늘면서 도우미를 공급하는 업소들이 크게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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