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한파가 북가주를 강타하면서 지난 주말부터화씨(℉) 0도 이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국립기상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북동쪽 끝에 위치한 머독 카운티의 앨투러스 지역이 북극권 위의 알래스카보다 더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앨투러스는 어제(29일) 새벽 2시쯤 화씨 영하 3도를 기록하며 알래스카 주의 배로우 지역이 화씨 영상 3도를 기록한 것보다 무려 6도 정도 낮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또 지난 28일에는 앨투러스 지역이 화씨 영하 5도로지난 1931년 최고의 한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당일 샤스타 카운티의 레딩 동부 래슨 국유림은 화씨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새크라멘토 밸리 또한 어제(29일) 아침 20도 대 기온을 유지했으며,샌프란시스코 베이도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북가주는 지난주부터 계속된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시에라 네바다 산간지대에 폭설이 내려스키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있다.
한편,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스트 레일 등 일부 인기 하이킹 코스가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등산객의 출입을 금하고있다.
At 2am Alturas, California was -3 F, 6 degrees colder than Barrow, Alaska (Credit: NWS Sacrame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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