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블랙프라이데이 쇼핑에 나설 전망이다.
전국소매협회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58.7%의 성인은 이 기간 쇼핑을 갈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22.3%는 이미 쇼핑 계획을 짜놨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결과 18.3%보다 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또 추수감사절 연휴 쇼핑은 장년층보다는 청년층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Prosper Insights & Analytics’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7,1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8~24살은 25.4%가 25~34살은 32.7%, 35~44살은 28.9%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반해 45~54살은 20.2%, 55~64살은 17.8%, 65살 이상은10.1%만이 쇼핑을 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에대해 ‘프로스퍼’(Prosper)의 팜 굿펠로우 연구장은자신을 위해 돈을 펑펑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쇼핑을 하느라 지친 하루를 보낸 뒤, 블랙프라이데이에 늦잠을 잘 수있어밀레니얼세대가 이 기간 온오프라인 쇼핑을 사랑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또 이들은 집에서 호박 파이를 만드는 것보다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리며밤새 핸드폰으로 세일품목을 확인하는데 더 익숙해져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의 소매상들은 블랙프라이데이 근무로 직원들을 연휴기간내내 가족들과 떨어뜨려놓는다고 비난을 받아왔다.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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