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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 인종 우대 입학 정책’ 재심의..논란 예상

박현경 기자 입력 11.26.2015 03:49 PM 조회 595
연방 대법원이 대학에 입학할 때 적용되는 '소수 인종 우대 정책'을 재심의할 예정이어서 이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또다시 가열될 전망이다.
연방 대법원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 탓에 오스틴 텍사스대에 입학하지 못한 백인 학생 에비게일 피셔의 재상고 요청을 받아들여 다음 달 9일 이 정책을 재심의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으로 혜택을 누린 대상과 인종 다양성 측면에서 이 정책이 기여한 정도,  가난한 백인 학생이 이 정책 때문에 소외됐는지 여부 등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비판론자들은 소수 인종 우대 정책으로 같은 지역의 가난한 백인 학생들이 입학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중산층 소수 인종 학생들이 혜택을 보는 역설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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