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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테러 위협 속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시작

김혜정 입력 11.25.2015 08:26 AM 조회 479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변 위협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들어갔다.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에서 출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4일) 오후 나이로비에 도착해 사흘 동안의 케냐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케냐에 이어27일 우간다, 29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 나라에서는 최근 내전과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교황이 방문 기간에 공격받을 위험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순방 마지막 국가인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광장에서 대규모 군중집회가 예정돼 있어 현지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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