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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첫 펜타곤 방문 연합방위태세 확인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10.15.2015 06:16 AM 조회 1,475
미군 최고 지휘부 직접 한반도 안보, 대응태세 브리핑 바이든 부통령 오찬, 한미재계회의, 싱크탱크 정책연설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사흘째인 오늘 처음으로 펜타곤을 방문해 미군최고 지휘부로 부터 직접 브리핑을 받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게 된다.

이어 조셉 바이든 부통령과의 오찬, 한미재계협의회 참석, 싱크탱크 연설로 한미동맹을 안보와 경제, 글로벌 파트너로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방문 사흘째인 오늘 한미동맹을 전통적인 안보동맹에서 경제동맹, 나아가 글로벌 파트너 동맹으로 확장시키려는 정상외교에 주력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취임후 처음으로 펜타곤, 미 국방부 청사를 방문해 미군 최고 지휘부로부터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응태세 등을 직접 브리핑 받고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게 된다.

박 대통령의 펜타곤 방문시 애쉬턴 카터 미국방장관, 조셉 던포드 신임 미합참의장, 3군 참모총장 등 미군 최고 지휘부가 대부분 직접 나와 미국이 파악하고 있는 한반도 안보상황과 대응책을 브리핑하게 돼 한미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상징적으로 과시하게 된다.

한국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하는 것은 2011년 10월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이다.

박대통령은 이어 오늘 낮에는 조셉 바이든 부통령과 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한미동맹을 글로벌 협력 체제로 확장하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에는 한미 재계협의회에 참석해 한미 양국이 첨단기술 산업에서의 협력을 대폭 확대하는 경제동맹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게 된다.

오늘 저녁에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미국의 전현직 고위인사와 학계, 여론주도층을 대상으로 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연설하게 된다.

이에앞서 둘째날이었던 어제 박대통령은 한국전 참전 기념비 헌화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고 선친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 50년만에 나사의 고다드 우주비행 센터를 방문했으며 첨단 산업 파트너쉽 포럼과 한미 우호의 밤에도 참석해 한미동맹을 다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협력 분야를 전통의 안보에서 첨단분야, 우주로 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달탐사와 우주통신, 위성개발 등 우주분야 협력을 한미 동맹의 뉴프론티어로 삼겠다는 계획을 강조 했다.

박대통령은 어제 저녁에는 워싱턴 디시 한 호텔에서 ‘한미 우호의 밤’ 행사를 열어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미국측 인사들과 한인 동포들을 격려하고 “한미간 우정과 인연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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