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승용차 뒷자석에서 아기를 낳으려던 여성을 위해 산파가 된 경찰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
샌버나디노의 란초 쿠카몽가 경찰국은 지난 2일 오후 2시 27분, 애로우 블루버드와 아치볼드 애비뉴에서 아기가 나오려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안토니 베가 경관은 임산부 캔디스 헤르난데즈가 차량 뒷자석에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곳에서 아기를 받기로 결정했다.
산파로 나선 베가 경관과 아빠인 존 헤르난데즈는 오후 2시 33분, 7.4파운드에 18.5인치인 건강한 여아를 받아냈다.
아기의 이름은 엠마 로즈 헤르난데즈로 지어졌다.
이후 아기과 엄마는 샌 안토니오 지역 병원에서 몇 가지 검사를 받은 뒤,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credit: Rancho Cucamonga Police Depar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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