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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포함 아시안 매춘여성들 집단 성폭행 당해

김혜정 입력 10.02.2015 08:53 AM 조회 6,183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매춘 여성들이 호텔로 유인돼 집단 성폭행 후 금품까지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 맨해턴 검찰은 아시안 매춘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직적으로 성폭행과 강도행각을 벌인 히스패닉 일당 3명을 지난달 30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시안 매춘 여성들이 온라인 광고 사이트인 '백페이지닷컴’(Backpage.com)에 올린 광고를 보고 연락해 감금한 후 집단 성폭행을 하고 금품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해 여성들의 신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국 시민권자인 한인 여성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지난 4월 초부터 6월까지 백페이지닷컴에 매춘광고를 올린 피해자들에게 전화 또는 텍스트 메시지로 맨하튼 호텔 등으로 불러들인 뒤 감금했다.

이후 피해자들의 손목과 발목을 끈으로 묶고 ‘메이스’라는 자극성 물질을 얼굴에 뿌린 뒤 집단 성폭행한 후 피해자들의 금품을 빼앗았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보도자료를 배포해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검찰은 피해자들은 체류신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며 드러나지 않은 피해 여성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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