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공화, 민주 경선 ‘흔들리는 선두주자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9.28.2015 05:58 AM 조회 1,661
공화-트럼프 21%, 카슨 20%, 피오리나, 루비오 11% 민주-힐러리 42%, 샌더스 35%, 바이든 17%

공화, 민주 양당의 경선 레이스에서 선두주자들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한자리수 차이로 추격을 허용해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2위 벤 카슨 후보와 1포인트 차이로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으로 부터 7포인트 차이로 추격당하고 있다.

백악관행 경선 레이스에서 아직 민주, 공화 양당의 선두주자들이 유지되고 있으나 도전자들의 추격이 계속 거세지면서 경선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위 벤 카슨 후보와 1포인트 차이로 사실상 동률을 허용했고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버니 샌더스 후보와의 격차가 7인트로 좁혀져 선두를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NBC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21%의 지지 율로 20%를 얻은 벤 카슨 후보와 사실상 타이를 기록했다

트럼프 후보와 카슨 후보의 격차는 7월말에는 19대 10%로 9포인트 였으나 이제는 1포인트로 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함께 2차 토론의 승자들인 칼리 피오리나 후보와 마르코 루비오 후보가 각 11%씩을 얻으며 급부상 하고 맹추격하고 있다.

피오리나 후보는 근 2달만에 10포인트, 루비오 후보는 5포인트씩 올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젭 부시 후보는 7월말 14%에서 현재는 절반으로 줄어든 7%의 지지율에 그쳐 갈수록 위험해지고 있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42%의 지지를 얻어 35%를 얻은 버니 샌더스 후보에게 고작 7포인트 앞서는데 그쳤다.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조 바이든 부통령은 3위로 1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만 바이든 부통령이 불출마 할 경우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다소 유리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부통령이 불출마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바이든 지지자들의 다수를 끌여들여 53대 38%, 15포인트 차이로 더 벌릴 것으로 조사됐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10월 한달동안 이메일 스캔들에 대한 공화당의 총공세를 어떻게 넘길 것인지, 바이든 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지에 따라 반등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