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朴대통령, 오늘 출국… 유엔서 '북핵·통일' 정상외교

이수정 서울 특파원 입력 09.24.2015 05:05 PM 조회 1,324
<앵커>박근혜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서 뉴욕을 방문합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리포트>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유엔 개발정상회의 및 제70차 총회 참석차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유엔 방문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나 4차 핵실험 등

노동당 창건일 전후로 예상되는 무력도발을 억지하는 정상외교를 펼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정상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북한 도발이 한반도 및 동북아

안보에 미치는 악영향을 강조하며 우회적인 대북 압박을 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박 대통령 자신이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으로 꼽은

한반도 평화통일 비전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 이해를 제고하고

폭넓은 지지를 확보하는데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북한이 핵무기 개발 야욕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나와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선다면 국제사회와 힘을 합해

북한의 경제발전을 돕는다는 메시지도 일관되게 발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LA시간 내일 아침 첫 공식일정으로 유엔 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개발 경험을 토대로 한 국제사회와 협력 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회의도 개최하고, '

새마을 운동 글로벌 비전'을 천명할 계획입니다.

또 LA시간으로 28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박 대통령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여러 번 만날 예정이며,

덴마크, 파키스탄 정상과 별도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입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