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 금융위기도 한숨 돌렸습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리포트>미국이 대외 경제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불확실성은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시중은행장들을 초청해 연 금융협의회에서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발언이 통화완화 적으로 해석되지만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역시 오늘 "금리 유지는 계속돼 온 금융시장 불안을

다소 완화할 요인으로 평가한다"면서도 "여전히 금리인상 개시 시점의 불확실성이

남아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내 전문가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매우 통화완화적이기는 했으나

금리 동결 발표 이후 미국의 시장 흐름은 불확실성 확대를 여실히 반영하는

모습"이라며 "시장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정책 불확실성 확대까지 ‘

반영할 것"이라며 "정책 불확실성이 결국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서 파생된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경기 회복이 확인되는 시점까지 변동성 확대 국면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