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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8:4 파드레스, 5홈런으로 대승

최영호 앵커 입력 09.04.2015 11:08 PM 조회 1,530
(6회 2점 홈런으로 승리 타점을 올린 핀치 히터 저스틴 루지아노) 

다저스가 5개의 홈런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어제의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오늘 4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벌어진 파드레스와의 원전 4연전 두번째 경기에서,  37일만에 선발로 출전한 마이클 볼싱어의 5이닝 3실점에도 불구하고 무려 5개의 홈런을 터뜨린 공격진에 힘입어 8:4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오늘 콜로라도 롹키스에게 1:2로 또다시 패하면서 7연패의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내셔널리그  서부조 선두 경기차가 무려 7경기 반으로 늘어났다.  

다저스 선발 볼싱어는 5이닝 2피안타, 6 K, 2 BB로 경기를 마쳤으나, 2개의 피안타가 모두 홈런으로, 맷 캠프에게 2점 홈런, 젯 저코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3실점했다. 투구수는 88개(55S), 방어율은 2.97로 조금 올라갔으나 시즌 8승(3패)를 기록했다. 이후 이미 가시아, J P 하웰, 크리스 해처, 켄리 잰슨으로 이어진 구원투수진이 1실점으로 4이닝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9회를 맡아 시즌 2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은 10개의 안타를 기록했는데, 그중 5개가 홈런. 칼 크로포드의 1회 솔로(3호), 스캇 셰블러의 2회 솔로(메이저1호), 그리고 6회에는 한꺼번에 3개가 터졌는데, 저스틴 루지아노의 2점(1호), 애드리언 곤잘레스의 2점(26호), 그리고 체이스 어틀리의 솔로(7호)가 이어지면서 6회에만 5점을 얻어내면서 스코어를 8:3으로 크게 벌였다.

한편 어제 메이저 첫 경기를 치르면서 2 안타( 2루타 포함), 2 타점, 2 득점, 첫 K를 기록했던 코리 씨거는 오늘은 3루수 겸 5번 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면서 특급 신인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내일 경기에는 다저스의 알렉스 웃, 파드레스는 타이슨 로스가 선발로 나서며, 이 경기는저녁 5:30부터 라디오코리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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