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카운티에서 은행 강도 혐의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오렌지 카운티 쉐리프국은 어제(3일) 라구나 힐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강도 행각을 저지르고 은행을 빠져나오는 올해 21살 니콜라스 다니엘 오테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어제 오후 5시 쯤   30100 블록 크라운 밸리 파크 웨이 은행에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들어 온 즉시 출동해 은행의 주변을 모두 폐쇄했다.

어떠한 무기도 소지하지 않은 오테는 은행직원에게 현금을 내놓을 것을 명령했지만 은행직원이 끝까지 현금을 주지 않자 빈손으로 은행을 나가던 중 체포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오테가 다른 강도 사건에는 연루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테는 25만 달러의 보석감이 측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됐으며 오는8일 법정에 출두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