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입대 전 또 한차례의 우승을 노렸던 배상문이 호주 선수, 제이슨 데이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가 예정된 배상문은 오늘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다.
합계 9언더파 271타를 친 배상문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컵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제이슨 데이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급상승세를 탄 데이는 시즌 4승과 함께 상금 148만5천 달러를 받았다.
데이는 또 페덱스랭킹에서도 4천459점을 받아 이번 대회에서 컷탈락한 조던 스피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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