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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조장’ 애슐리매디슨 CEO 결국 퇴진

문지혜 기자 입력 08.28.2015 11:59 AM 조회 3,679
Ashley Madison founder Noel Biderman
최근 해킹 공격에 따른 파문으로 논란이 된 불륜 조장 웹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의 CEO가 결국 물러났다.

애슐리 매디슨의 모회사인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는 오늘(28일) 발표한 성명에서 “노엘 비더만 최고경영자가 퇴직했다”고 밝혔다.

아비드 라이프 미디어는 비더만 CEO의 퇴진이 “직원과 고객에 대한 지원이나 회사의 이해관계를 따져봤을 때 최선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입은 해킹 피해에 계속 대응하고, 사법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후임 CEO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인생은 짧으니 바람을 피우세요’라는 슬로건아래 전 세계 3천 700만명의 회원이 있다고 광고한 애슐리매디슨은 지난달 해킹 공격을 받고 회원정보가 유출돼 곤혹을 치렀다.

당시 회원의 90%이상은 남성으로 가짜 여성 프로필이 난무했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백악관과 펜타곤 등 공직자들도 해당 사이트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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