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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자 장사 30대 한인 직원 유죄 인정

김혜정 입력 08.27.2015 06:39 PM 조회 3,263
지난 3월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대규모 비자 장사를 해오던 프로디 대학이 이민국 단속에 적발되면서 한인사회에 큰 파장이 일었었는데요

당시 연방검찰에 기소됐던 한인 3명 가운데 1명이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검찰은 오늘(어제, 27일) 프로디 대학에서 직원으로 근무했던 올해 35살의 최은영(Jamie Choi) 가 2건의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씨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1일로 잡혔다.

허위 서류 조작과 비자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디 대학 원장, 올해 51살의 심희선( Leonard Shim) 씨와 매니저로 근무한 39살 문형찬 (Steve Moon ) 씨에 대한 심리는 오는 10월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이들이 프로디 대학을 비롯해 타운내 3곳의 부속 어학원 시설들을 활용해 체류신분 유지를 목적으로 서류를 조작해 주고 돈을 받아 챙기는 등으로 매년 6백만 달러씩 챙겼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20년 이상의 실형이 선고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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