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최근 몇년간 가장 크게 폭등한 이틀을 기록하며 V자 모양의 회복세를 연결시켰다.

폭등한 글로벌 증시가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기대치를 크게 능가한 GDP성장률은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그결과 투자자들은 나만 빼고 장이 오를것을 조바심내며 엄청난 panic buying을 몰고왔고 3대지수 모두 월요일과 화요일 폭락했던것을 어제와 오늘 폭등으로 싹다 만회했다. 

​그만큼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지고 추가반등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장악했다는 것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래량은 평균치에 못미친 저조한 상태를 나타내 오늘 폭등세가 탄탄하지 않을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이후후반에 매도세가 급증하자 장은 급락하기 시작했고DJ는 폭등했던 것의 90%를 그리고 NASDAQ과 S&P 500은 80%를 지워버렸다.

하지만 장은 막판에 수직 상승하며 초반의 폭등세를 완벽하게 되찾는 경이로운 모습을 나타내 roller coaster를 연상시키듯 요동치는 움직임이 앞으로도 반복될수 있다는 긴장감을 조성했다. 

​ 한편 TIF는 기대에 못미친 부진한 실적과 함께 다음분기와 올해총 수익전망을 낮추며 이번주 월요일 기록했던 1년6개월 최저치를 정확하게 다시한번 찍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