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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수중으로.. “트랜스포머 드론 특허”

문지혜 기자 입력 08.26.2015 09:58 AM 조회 6,603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잠수정으로 변신하는 드론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특허청은 지난 17일 보잉사 직원 네이던 힐러에게 ‘공중과 수중에 급속히 배치할 수 있는 선체’에 대한 특허를 승인했다.

이 변신 드론은 원격조작 방식으로 가동되며 비행 중인 드론을 잠수함으로 바꾸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보잉은 “임무지역까지는 호스트비행기에 실려 이동한 후 모선에서 떨어져 자체비행에 들어가고 필요시 수중으로 잠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드론은 스스로 폭발하는 볼트와 녹는 접착제가 사용돼 잠수정으로 변신할 때 비행 날개와 프로펠러를 떼어내 무게를 줄인다.

352잠수정으로 변신해 물 속으로 들어가면 입수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비행용 날개와 프로펠러 자리에서 수중용 프로펠러와 제어기가 나온다.

이 드론은 수중에서는 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고 해저정찰용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 변신드론은 수중임무를 마치면 표면으로 떠올라 통신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다른 드론이나 제어센터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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