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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5:1 레즈, 5연패 후 첫 승

최영호 앵커 입력 08.25.2015 07:36 PM 조회 2,608
(오늘 복귀해 0.2이닝 던진 후안 니카시오, 2점 홈런 때린 지미 롤린스)

다저스가 5연패 후 첫승을 거두었다.

다저스는 오늘 25일 씬씨내티 그레잇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레즈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 알렉스 웃의 1실점 호투와 5명으로 이어진 구원투수들의 무실점 행진으로 5:1 승리를 거두면서 5연패의 구렁에서 벗어났다. 지난 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계속되던 원정 8연패에서도 함께 벗어났다.

선발 웃은 5.2이 동안 4 피안타, 4 K, 3 BB로 1실점, 9승(8패)을 올렸고 방어율은 3.70으로 내려갔다. 이어서 마운드에 올라 온 크리스 해처, J P 하웰, 후안 니카시오, 루이스 아빌란, 켄리 잰슨이 계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공격진은 오늘 모두 7개의 안타를 때렸는데, 그중 2개가 저스틴 터너와 지미 롤린스가 각각 기록한 2점 홈런, 그리고 1회엔 야시엘 푸이그가 좌익수 앞에 안타로 지미 롤린스가 홈을 밟으며 첫 득점을 기록하는 등, 모두 5점을 뽑아냈다.

캐처 야스마니 그란달은 왼쪽 어깨가 아직도 완전치 않아 오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매팅리 감독은 그란달의 상태가좋지 않아 내일 수요일 경기에도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으나, 부상자 리스트에 오를 정도는 아니라고 덧붙혔다.

지난 7월 말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트레이드 돼 와 3번 선발 출장했으나, 0승 2패, 방어율 6.75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두번이나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맷 레이토스가 이번 주 토요일 시카고 컵스 전 출전을 위해, 어제 다저스의 애리조나 훈련장에서 5이닝의 시뮬레이티드 경기를 치렀다.

또한 8월10일부터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 있는 2루수 하위 켄드릭의 왼쪽 햄스트링 부상 회복이 빨라, 이번 주말부터 마이너에서 회복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월10일부터 왼쪽 복근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리스트에 올라 있던 오른손 구원투수 후안 니카시오가 팀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구원투수 이미 가시아가 다시 AAA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68승 56패로 오늘 밤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선두 격차를 2경기로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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