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협상 마지노선으로 정한 오늘(24일) 새벽 2시쯤 극적으로 남북 고위급 협상이 타결되자 청와대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사실상 사과를 표시하고 준 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해 이번 협상결과에 만족해 하는것으로 알려졌다.
LA시간으로 지난 21일부터 ‘무박 4일간’ 노익장을 발휘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에게는 따로 격려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또 이번 회담을 통해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기로 한 것과 앞으로 남북 협력 사업을 활성화하자는데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있다.
청와대는 이번 접촉을 계기로 남북 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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